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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소산의 형성과정

아소산 개요

 큐슈 중부의 쿠마모토현 아소 지방에 위치하는 세계 최대급 크기를 자랑하는 칼데라(동서 약 17km, 남북 약25km, 면적 약350k㎡) 안에 지금도 연기를 뿜어내고 있는 나카다케를 비롯한 중앙 화구구군(주로 아소5악 등)이 존재합니다.
그 중앙화구구군을 ”아소산”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
아소5악이란 타카다케, 나카다케, 에보시다케, 키지마다케, 네코다케를 말하며 아소산이라고 하는 단독의 산은 없습니다. 또한, 칼데라의 외측에는 완만한 화쇄류 대지에 인하여 ”외륜산”이 형성되어 있어 학술적으로는 이 외륜산까지 포함해서 ”아소 화산”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.

아소산 형성에 대하여

 현재의 아소산이 생기기 전에 4번의 대규모 분화가 있었다고 합니다.
약 27만년 전, 약 14만년 전, 약 12만년 전, 약 9만년 전의 4회 입니다. 특히 4번째, 약 9 만년 전의 분화는 규모가 크고 그 분화로 의한 화쇄류의 퇴적물이 바다 건너편 시마바라, 아마쿠사나 야마구치현에서도 확인되어 있습니다.
덧붙여서 가장 먼 곳은 야마구치현 아키요시다이로 확인되어 있습니다. 또한, 그 분화에 인한 화산재가 홋카이도 동부에 두께 10 cm이상의 퇴적물로서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.
 이러한 분화 활동으로 지하에 있던 대량의 마그마가 지상에 방출되었습니다. 그 영향으로 지하에 큰 공간이 생겨 그 것을 묻는 함몰이 일어나 아소 지방에 큰 칼데라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.
칼데라 형성 후의 약 7 만년 전부터 그 이후, 칼데라 내에 중앙 화구구군이 형성되어 지금 현재의 큰 칼데라 중심부에 아소5악이 줄선 아소산의 모습이 되었습니다.

칼데라란?

 칼데라란 보통 화구보다 큰 화산성의 원형 함몰지를 말합니다.
일반적으로 화구는 1km를 넘는 것이 적습니다만 칼데라는 그 것 보다 훨씬 큰 규모입니다.
이와 같이 큰 함몰은 단순한 분화나 폭발로 완성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으므로 화구와 구별되어 있습니다.
칼데라는 형성 형태에 따라서 폭발 칼데라, 침식 칼데라, 함몰 칼데라로 크게 구별 됩니다. 아소 칼데라(동서 약 17km, 남북 약 25km)의 경우는 함몰 칼데라로 구별되며 규모는 아이라 칼데라등과 함께 세계 최대급입니다.
덧붙여서 칼데라의 어원은 포르투갈어로 큰 냄비의 의미입니다."